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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세단의 새로운 기준, 르노삼성 SM6 공개
작성자 : 관리자2016-01-14
 

 


 

 

 

르노삼성자동차가 13일, 중형세단 'SM6'를 공개했다.

작년 7월 유럽 시장에서 '탈리스만'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SM6는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감성품질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이후 오늘 SM6를 공개와 함께 르노삼성차는 국내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6번째 신규 라인업으로 등장한 SM6는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감성품질이 조화를 이룬 중형차다.

이와 함께 동급에서는 처음으로 탑재되는 안전 및 편의장치를 통해 상품성을 높였고,

유럽형 탈리스만 모델과는 차별화 되는 파워트레인과 세팅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

 

 

 


 

 

 

외관은 탈리스만과 같다.

그릴 가운데 붙은 르노 로고가 '태풍의 눈'이라고 불리는 르노삼성차 마크로 바뀐 게 전부다.

그릴과 붙은 헤드램프와 'ㄴ'자 모양으로 길게 내려온 주간운행등은 SM6의 존재감을 부각시킨다.


날렵한 전면부와 달리 측면은 부드럽고 유연하다.

르노 디자이너들은 측면을 디자인하면서 사람의 피부를 어루만지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가로로 길게 뻗은 테일램프와 깔끔한 트렁크 라인,

커다란 19인치 휠과 광폭 타이어 등은 SM6만 가질 수 있는 특징이다.

 

 

 


 

 

 

실내는 간결하고 단정된 모습이다.

넓게 뻗은 대시보드는 가죽으로 감싸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고,

센터페시아는 8.7인치 대형 터치 스크린이 위치해 있다. 여기에 나만의 차로 세팅할 수 있는 운전자별 프로파일 설정,

헤드업 디스플레이, 5가지 모드의 7인치 계기판과 무드등, 무손실 디지털 음원 재생 기술 등을 넣어 감성적인 부분까지 챙겼다.

 

 

 


 

 

 

SM6의 파워트레인 라인업은 모두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첨단 엔진과 트랜스미션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2.0리터 GDI 엔진을 비롯해 1.6리터 터보 GDI 엔진, 2리터 LPLi 엔진,

1.5리터 디젤 엔진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선택폭을 넓혔다.

 

 

 


 

 

 

이 중 2.0리터와 1.6리터 터보 GDI 엔진은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들어가고 2리터 LPLi 엔진은 무단변속기가,

1.5리터 디젤 엔진은 6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린다.

파워트레인과 함께 서스펜션의 강도를 조절하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스티어링 답력,

응답성 등을 새롭게 세팅해 국내 소비자 취향을 적극 맞췄다.

 

 

 


 

 

 

박동훈 부사장은 "중형 세단의 새로운 이름이 될 SM6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프리미엄 세단이 목말랐던 국내 시장에서 SM6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6는 최근 부산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됐으며,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오늘 진행된 르노삼성자동차 신년 기자간담회 에서는 SM6에 대한 구체적인 가격은 언급하지 않았다.